복도식 아파트를 중심으로 금품을 훔친 빈집털이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23)씨를 구속하고 동생(19)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형제는 지난 2월1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아파트에서 9차례에 걸쳐 귀금속, 현금, 휴대전화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특히 이들은 범행지역으로 복도식 아파트를 노렸다. 복도에 노출된 창문을 잠그지 않은 집만 골라 방범 창살을 끊거나 늘려 집안으로 들어갔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 형제는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동종전과만 24범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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