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신하균-강한나, 성인 사극…러브신 '파격'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2.23 18:27  수정 2015.02.23 18:32
영화 '순수의 시대'의 신하균과 강한나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됐다. ⓒ 화인웍스

영화 '순수의 시대'에 출연하는 배우 신하균과 강한나의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23일 화인웍스가 공개한 캐릭터 예고편에는 극 중 장군 김민재와 가희로 분한 신하균과 강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정사(正史)인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역사가 '왕자의 난'으로 기록한 그 뒤편을 다룬다.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이야기를 담았다.

신하균은 데뷔 18년 만에 첫 출연한 사극에서 조선 최고의 무장 김민재를 연기했다. 강한나는 청초한 여인과 매혹적인 기녀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진한 감정이 녹아있는 러브 신이 담겨 있어 순수와 격정이 공존하는 본격 성인 사극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고 홍보사는 전했다.

특히 "내가 너를 지켜주마. 그 어떠한 위협에서도 반드시 너를 지켜줄 것이다"라는 신하균의 목소리에 이어지는 민재와 가희의 첫 만남, 그리고 강렬한 키스신은 왕좌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장군 김민재의 순수한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블라인드'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든 '순수의 시대'에는 두 사람 외에 장혁, 강하늘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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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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