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SK텔링크 통신비 최대 2만원 할인 카드 출시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2.16 14:16  수정 2015.02.16 14:21

카드이용액에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세븐모바일이라서 즐거운카드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카드이용액에 따라 통신비 부담을 최대 2만원까지 덜어주는 상품을 내놓았다.

우리카드(대표이사 유구현)는 S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 SK텔링크와 제휴를 맺고 '세븐모바일이라서 즐거운 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카드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70만원, 100만원 이용시 각각 1만5000원, 2만원까지 통신료 부담을 줄여준다.

아울러 △국내 영화관 3000원 할인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20% 할인 △아웃백·TGIF 10% 할인 및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 기본 부가혜택도 담고 있다.

특히 영화관이나 커피, 레스토랑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쿠폰이나 멤버십할인과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실제 카드이용자의 부담은 더 줄어들 수 있다.

세븐모바일이라서즐거운카드 ⓒ우리카드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계 통신비를 절약하고자 알뜰폰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번 제휴로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전용발급센터(1599-0096)나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발급 후 세븐모바일 고객센터(1599-0999)에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할인혜택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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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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