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헤딩골 기성용, EPL 24라운드 베스트1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2.10 17:30  수정 2015.02.10 17:52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미드필더 부문 선정

선수 랭킹도 전체 43위로 상승..미드필더 가운데 20위

기성용 ⓒ 게티이미지

‘2015 아시안컵’에서 돌아오자마자 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베스트11에 올랐다.

기성용은 1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4라운드 베스트11(3-5-2)에서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7일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렸던 선덜랜드전에서 후반 21분 카일 노턴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당시 현지 지역 일간지들은 기성용을 최우수선수(MOM)으로 꼽으며 극찬했다.

또 기성용은 자신의 랭킹도 52위에서 43위로 높였다. 43위는 전체 미드필더 가운데 20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 외에도 조 레들리(28·크리스탈 팰리스)와 달리 블린트(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측면 미드필더로는 크리스 브런트(31·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와 데이비스 메일러(26·헐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아스날전에서 2골을 몰아친 해리 케인(22·토트넘)과 대니 잉스(23·번리)가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요시다 마야(27·사우스앰튼), 알베르토 모레노(23·리버풀), 필 자기엘카(33·에버튼)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줄리안 스페로니(36·크리스탈 팰리스)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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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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