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FIFA 선정 ‘아시아 빛낼 새로운 스타’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2.03 23:23  수정 2015.02.03 23:35

아시안컵 활약 바탕으로 스타 5명 집중조명

“뜻밖의 스타..슈틸리케호 공격진 중추 역할”

FIFA가 이정협을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로 거론했다. ⓒ 연합뉴스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24·상주 상무)이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한 ‘아시아를 빛낼 새로운 스타’에 꼽혔다.

FI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활약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타 5명을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명단에는 슈틸리케호 최전방 공격수로 깜짝 등장한 이정협이 포함됐다.

FIFA는 이정협에 대해 “올해 전까지는 국가대표로 뛴 적이 없고 상주 상무에서도 스포트라이트와는 거리가 멀었다”며 “아시안컵에 나타난 뜻밖의 스타”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FIFA는 “한국이 결승까지 오르는 동안 한국 공격진의 중추 역할을 했다”며 “조별리그 호주전에서의 결승골, 이라크와의 4강에서 터뜨린 선제골은 구자철, 이청용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는 한국에 중요한 골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FIFA는 이정협 외에도 오마르 압둘라흐만(아랍에미리트), 마시모 루옹고(호주),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압델카림 하산(카타르) 등을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로 주목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도엽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