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를 통해 친정 MBC에 컴백한다. ⓒ 별만들기 엔터
배우 김정은이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를 통해 친정 MBC에 컴백한다.
3일 김정은 측에 따르면 '여자를 울려'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옥 작가가 준비하는 신작. MBC '구암허준', '계벽'의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는다.
김정은은 극 중 전직 강력반 여형사인 덕인 역을 맡았다. 하나뿐인 아들이 세상을 떠나자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용서하고 상처를 치유한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컴백작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MBC 공채 25기 출신인 김정은은 지난 2008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안방 복귀는 지난 2012년 KBS2 '울랄라부부' 이후 약 2년 2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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