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흡연' 김장훈, SNS에 사과글 "변명의 여지 없이 반성"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21 16:25  수정 2015.01.21 16:30

항공보안법 위반, 1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 받아

가수 김장훈이 기내 흡연에 대해 자신의 SNS에 사과글을 올렸다. ⓒ연합뉴스

가수 김장훈이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14년 12월에 프랑스 발 인천공항행 대한항공 KE902편을 탑승하고 귀국하던 김장훈은 기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승무원에게 적발됐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자신의 SNS 계정에 "저간의 속사정은 있었으나 최종 행위는 제가 지은 죄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것도 변명의 여지는 될 수 없으니 반성합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라며 지난 20일 글을 올렸다.

또한 "더욱 죄송한 건 그 일이 있고 공항에서 경찰조사를 마치고 제가 먼저 여러분께 밝히고 사죄를 드렸어야 했다"며 "바로 12월 공연들이 닥쳐와 삶이 바삐 진행되다 보니 40여 일이 지나면서 제 맘 속에서도 묻혀버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잡혀 있던 방송 프로그램이나 행사 측에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히며, "참여할 수 없을듯해 부득이하게 피해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마음 다잡고 온전한 정신으로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장훈은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1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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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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