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전선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9년만에 재개

박민 기자

입력 2015.01.13 10:17  수정 2015.01.13 10:46

2020년 완공 예정…영∙호남권 지역개발 기대

경전선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 노선도ⓒ한국철도시설공단

지난 2006년 이후 9년간 중단됐던 남해안 철도망의 미 연결구간인 보성~임성리 철도건설공사가 올해 다시 재개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13일 영·호남을 잇는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보완설계를 완료해 전 구간 공사를 착공, 오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총 연장 82.5km로 사업비는 1조30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사업은 애초 2011년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사업실시계획 변경(노선 복선→단선) 및 예산 확보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현재 목포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3시간 40분, 열차로 7시간 35분 소요되지만 2020년 남해안 철도망이 완성되면 열차로 2시간 30분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호남 지역간 단절이 해소되고, 남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로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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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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