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만 노려…LA 한인타운 연쇄강도 비상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08 20:49  수정 2015.01.08 20:54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상대 강도 장면. YTN 뉴스화면 캡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한인 여성만을 노린 강도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7일(현지 시각) LA 지역방송인 KTLA 방송 등은 지난해 두 달간 한인타운 지역 아파트에서 한인 여성들을 상대로 한 연쇄 강도·폭행 CCTV 영상을 공개했다.

LA경찰국은 지난 두 달간 한인타운 지역에서 한인 여성들을 상대로 한 연쇄 강도·폭행 행각을 자행한 20대 라틴계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지난해 11월 9일 오전 4시25분쯤 한 아파트에서 한인 여성의 뒤를 쫓아가 엘리베이터에서 마구 때린 뒤 지갑을 강탈했다.

같은 달 23일 오전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한인 여성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어 12월 23일과 30일에도 다른 아파트에서 한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강도짓을 벌이다가 도주하는 등 두 달간 모두 4찰계 kd도 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 범행 사건이 있을 것으로 보고 탐문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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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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