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혈액암협회에 헌혈증 1만장 전달

2004년부터 전 점포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중

현대백화점은 18일 헌혈증서 1만장을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과 장태평 한국혈액암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4년부터 전 점포에서 매 분기별 1회씩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만30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2012년에는 단일기업 최초 연간 1만명 헌혈 참여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는 혈액암협회에 6만4000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김 사장은 "헌혈은 본인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강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공무 중 순직한 소방관과 경찰관의 자녀들을 위해 매년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