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억 사나이’ 최정, 13일 결혼…주례 김성근 감독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12.08 10:57  수정 2014.12.08 11:04

13일 서울 삼성동서 결혼식..신혼집 인천 송도

최정 결혼. ⓒ 아이패밀리SC

SK 와이번스의 스타플레이어 최정(27)이 오는 13일(토)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블발렌티에서 신부 나윤희(28)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나윤희양은 경성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울산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다.

신랑 최정과 신부 나윤희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최정, 나윤희 커플은 발리로 4박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정은 “올해는 나에게 있어 여러모로 뜻 깊은 해이다. 정든 구단과 재계약을 했고, 무엇보다 좋은 신부를 만나서 안정을 찾았다. 앞으로 남은 야구 인생은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의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김성근 전 SK 감독(현 한화 감독)이 맡기로 되어있어 주목을 끈다. 특히 최정의 결혼식 날짜는 김성근 감독의 생일이기도 하다.

최정은 "하필 내 생일에 주례를 부탁하나"라는 김 감독의 말에 "감독님 생신을 평생 기억하고 싶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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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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