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신해철 애도 비난 "공감 100%" 댓글 논란…과거에도?

데일리안 연예 = 이현 넷포터

입력 2014.10.29 16:19  수정 2014.10.29 17:27
가수 강원래가 고(故) 신해철 사망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비하하는 내용 글에 동조해 논란이 일고 있다. ⓒ SNS 캡처

가수 강원래가 고(故) 신해철 사망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비하하는 내용 글에 동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페이스북 유저는 28일 "평상시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라며 신해철의 죽음을 애도하는 여론에 대한 비난의 글을 올렸다.

이에 강원래는 해당 글에 댓글로 "공감 100%"라며 비난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아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페이지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추모 분위기 비난성 글에 공감한다는 것은 비난받을 만하다는 지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갈리며 논쟁이 일어난 것이다.

강원래는 지난 2005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 홈페이지에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게시물들에 욕설 섞인 댓글을 달아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강원래는 "누구나 나 같은 일을 당하면 폭력적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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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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