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28일 직장인 1175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과도한 칭찬이나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도 공감하는 척하는 '맞장구형'이 18%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직장상사나 선배가 지시한 업무 진행에 대해 물을 때 '거의 다했다' 등이라고 답하는 '임시방편형'은 16.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진짜 회사 그만두고 만다' 등의 감정형(15.2%), '밥 한번 먹어야 하는데'등 빈말형(10.6%)이 뒤를 이었다.
또한 '아파요, 집에 일이 있어서' 등 핑계형(8.6%), '오늘 예뻐(멋있어) 보여요' 등 분위기 맞춤형(7.7%), ‘네? 기억이 안나요’ 등 기억상실형(6.4%) 등이 있었다.
한편 거짓말을 하는 이유로는 '대화에 장단을 맞추기 위해서'가 30.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딱히 할말이 없어서'(20.9%),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기 위해서'(19.5%),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18.1%) 등의 답변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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