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거짓말 1위는? ‘맞장구’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28 17:08  수정 2014.10.28 17:12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 직장인 1175명 대상 조사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하는 거짓말로 '맞장구' 1위를 차지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로 '맞장구'가 꼽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28일 직장인 1175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과도한 칭찬이나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도 공감하는 척하는 '맞장구형'이 18%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직장상사나 선배가 지시한 업무 진행에 대해 물을 때 '거의 다했다' 등이라고 답하는 '임시방편형'은 16.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진짜 회사 그만두고 만다' 등의 감정형(15.2%), '밥 한번 먹어야 하는데'등 빈말형(10.6%)이 뒤를 이었다.

또한 '아파요, 집에 일이 있어서' 등 핑계형(8.6%), '오늘 예뻐(멋있어) 보여요' 등 분위기 맞춤형(7.7%), ‘네? 기억이 안나요’ 등 기억상실형(6.4%) 등이 있었다.

한편 거짓말을 하는 이유로는 '대화에 장단을 맞추기 위해서'가 30.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딱히 할말이 없어서'(20.9%),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기 위해서'(19.5%),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18.1%) 등의 답변들이 있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