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박주영 FA 톱10..QPR 적합”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9.03 17:27  수정 2014.09.03 17:40

영국 '미러', FA 신분 박주영 영입 대상자로 거론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각) ‘클럽이 FA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 베스트10’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주영을 거론했다. ⓒ 연합뉴스

영국 언론이 소속팀을 찾지 못한 박주영(29)을 영입 가능한 자유계약(FA) 선수 톱10 리스트에 올렸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각) ‘클럽이 FA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 베스트10’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주영을 거론했다.

매체는 박주영에 대해 “아직 29세인 박주영은 2011년 AS모나코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뒤 최근 여름이적시장에 나왔다. 박주영은 한국대표팀에서 65경기 24골의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도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주영은 재능 있는 선수지만 아스날에서 자신감을 잃었다. 하지만 이적료가 없어 박주영을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고려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주영은 아스날과 계약이 만료된 상태지만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무적 신분이다. 하지만 FA 신분이라 유럽 여름이적시장이 문을 닫은 것과 상관 없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함 몇몇 리그에서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다.

박주영은 오는 5일과 8일 열리는 A매치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박주영 외에도 호나우지뉴, 우고 알메이다, 아드리아누, 빅토르 발데스 등이 영입 가능한 FA 베스트 10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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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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