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한국시각)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함부르크 톨가이 아슬란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다음 주자로 지목한 손흥민과 하칸 칼하노글루의 얼음물 샤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하칸에 이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손흥민은 고통스러웠는지 괴성을 지르며 미소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워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미국에서 전 미국 대학 농구선수이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피트 프레이츠가 처음 시작했다.
한 사람이 세 사람을 지목하게 되는데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에 도전하든지, 아니면 ALS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하든지, 둘 다 하든지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은 물론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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