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배우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 김평중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일요드라마 ‘리셋’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3년 만에 안방 극장을 찾은 천정명은 ‘리셋’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재 자체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스토리였다. 최근에 쉬면서 영화나 미국 드라마, 영국 드라마도 많이 봤는데 '리셋'은 소재가 독특했고, 미드 스타일의 느낌이 많이 났다.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여서 많이 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배우 김소현에 대해 “생각과 전혀 다른 캐스팅이었다. 처음에 성인 연기자였는데 바뀌면서 역할을 누가 맡을지 궁금했다. 소현이가 한다는 얘기를 듣고 상상이 안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천정명은 “여자 주인공과 나이 차이가 19살 나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그렇지만 막상 호흡을 맞춰보니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면서 “소현이는 스폰지 같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 차우진(천정명)과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신의 퀴즈', 'TEN' '뱀파이어 검사' 등 장르물에 강한 OC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릴러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 첫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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