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종교 루머 일축 "아내 구원파와 무관…나 역시 무교"

김명신 기자

입력 2014.04.29 16:08  수정 2014.04.29 17:41
박진영 ⓒ 데일리안DB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아내에 대한 루머를 일축했다.

28일 박진영의 아내가 유 전 회장의 동생 유병호 씨로,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유 전 회장의 불법 자금 5억원이 유입됐다는 설과 관련해 JYP 측은 "박진영의 아내가 유병언의 조카라는 인적 관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상, 불법 자금이 유입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내에 대한 악플 공격이 이어지자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며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박진영은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제가 발표한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며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라며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경계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10월 9세 연하인 현재의 아내와 재혼했으며 당시 일반인인 점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박진영은 방송을 통해 ‘평범한 일반인 여친’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 외에는 철저하게 베일에 싸인 인물로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이를 제외하곤 어떠한 정보도 전무한 상황에서 유 전 회장의 조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불편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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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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