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학교병원, 새 병원장에 김재훈 신경외과 교수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5.12.23 16:08  수정 2025.12.23 16:08

뇌혈관 및 종양학 수술 권위자…내년 1월 2일 취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 김재훈 교수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김재훈 신경외과 교수가 제2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 부임한 이후 19년간 재직하며 신경외과 과장, 외과계중환자실장, 기획실장, 수석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병원장은 뇌혈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급성기 뇌경색과 뇌출혈, 뇌동맥류 환자 치료에 헌신해 왔다. 2013년에는 1년간 일본 훗카이도대학병원에서 뇌혈관질환의 수술적 치료와 뇌혈류 역학을 연수했으며, 귀국 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를 중심으로 급성기 뇌졸중 치료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한편, 취임식은 내년 1월 2일 오전 8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범석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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