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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월호 침몰에 "심심한 위로 표한다" 통지문 발송


입력 2014.04.23 21:18 수정 2014.04.23 21:19        스팟뉴스팀

강수린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 판문점 연락과 채널 통해 보내

세월호 침몰 8일째인 23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앞 침몰 해역에서 민관군 합동구조대가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세월호 침몰 8일째인 23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앞 침몰 해역에서 민관군 합동구조대가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북한이 23일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위로의 뜻을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위로의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대한적심자사 총재 앞으로 보냈다.

북한 측은 해당 통지문을 강수린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보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통지문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승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데 대해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와 태풍 매미 피해 당시 우리 측에 위로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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