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임주은 이어 하차…최후의 순간 소원 이뤘다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04.15 17:28  수정 2014.04.15 17:37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연비수(유인영 분)는 연모하는 왕유(주진모 분)를 대신 활에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 MBC

유인영 하차 방송이 감동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연비수(유인영 분)는 연모하는 왕유(주진모 분)를 대신 활에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연비수는 부상한 왕유를 정성껏 간호했지만 갑작스레 나타난 당기세(김정현 분) 일당에게 쫓기게 됐다.

연비수는 마차를 모는 왕유에게 "뒤돌아보지 마라. 난 신경 쓰지 마라"고 외치며 왕유를 살리기 위해 애썼다.

결국, 연비수는 당기세 일당이 쏜 화살에 맞아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왕유는 뒤늦게 연비수가 화살에 맞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연비수를 품에 안았다.

연비수는 "제 소원이 왕유공의 품에서 죽는 것이었다"며 "소원 제대로 풀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연비수를 끌어안은 왕유는 끝내 오열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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