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경시, 나나가 초밥? 오렌지캬라멜 부적격 판정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03.22 15:18  수정 2014.03.22 15:54
인명경시? 엽기 콘셉트를 내세우는 오렌지캬라멜은 초밥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장으로 나서고 있다. ⓒ '까탈레나' 뮤직비디오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1일 KBS의 뮤직비디오 3월3주차(14~20일) 심의 결과에 따르면, '까탈레나' 뮤직비디오는 '인명경시'를 이유로 방송이 불가됐다.

한 영화사이트에서 선정한 세계미인순위 2위에 오른 나나를 비롯해 레이나와 리지까지 멤버들이 음식물 등을 담는 비닐 포장팩에 들어간 장면이 특히 문제가 됐다.

엽기 콘셉트를 내세우는 오렌지캬라멜은 초밥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장으로 나서고 있다. 활동 중인 무대에서는 사탕, 비빔밥, 도너츠 등의 콘셉트도 선보이고 있다.

유치하고 까칠하지만 이상한 매력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캐릭터 ‘까탈레나’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오렌지캬라멜 특유의 색깔에 중독성을 더했다.

매니지먼트사 플레디스는 문제가 된 장면을 수정, KBS의 뮤직비디오 재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오렌지캬라멜은 2010년 유닛으로 결성돼 '마법소녀' '아잉~♡' '방콕시티' '샹하이 로맨스'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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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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