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반달가슴곰 5마리가 최근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태어나면서 반달가슴곰의 개체수가 35마리로 늘어났다. 18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서식중인 반달가슴곰 3마리가 모두 5마리의 새끼 반달가슴곰을 낳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반달곰에 부착한 위치추적발신기의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새끼 다섯 마리가 태어난 것을 확인했다. 지난 2007년 러시아로부터 들여온 개체는 나무 굴에서 새끼 2마리를 지난달 17일에 출산했다. 서울대공원에서 들여온 개체는 이번달 5일 나무뿌리 아래에서 1마리의 새끼를 낳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반달곰은 11일 바위굴에서 새끼를 낳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20년까지 지리산에 50마리의 곰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어미 곰이 새끼를 양육하는 3~4개월 동안에는 샛길, 통제된 탐방로 출입은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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