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 동해안 지역 기록적인 폭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 예보가 빗나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당초 기상청은 오는 14일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 지역에 5~15cm 눈이 내린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13일 오후 4시 기준 북강릉은 39.3cm의 폭설이 내렸다. 예상 적설량의 2.6배다. 지난 12일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12일 오후 11시부터 14일까지 동해안과 산간에 5~15cm 눈이 내린다"고 예보한 바 있다. 특히 13일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눈이 집중된다고 알렸었다. 하지만 적설량은 2배 이상이었고 눈이 집중된 시간도 빗나갔다. 눈이 온다는 사실 외에는 모두 틀린 셈이다. 이에 네티즌은 "기상청,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기상청이 구라청이라고 불리는 이유", "할머니 무릎보다 조금 더 정확한 기상청" 등 우스갯소리로 기상청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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