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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서편제' 캐스팅…가창력+연기 '뮤지컬돌' 되나?


입력 2014.01.14 11:13 수정 2014.01.14 11:53        부수정 기자
지오 서편제 ⓒ 데일리안 DB 지오 서편제 ⓒ 데일리안 DB

그룹 엠블랙 지오가 창작 뮤지컬 '서편제'에 도전한다. 이로써 지오는 지난 12일 뮤지컬 신고식을 치렀던 '광화문 연가' 일본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뮤지컬 연기를 펼치게 됐다.

뮤지컬 '서편제' 측은 14일 "지오가 '서편제'에서 소리를 찾아나서는 동호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지오 외에 배우 마이클 리, 송용진도 동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소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동호에 대한 애정을 평생 간직하는 송화 역은 초연부터 함께 한 소리꾼 이자람과 배우 차지연이 다시 맡았으며, 배우 장은아가 새롭게 투입됐다.

진정한 소리에 대한 갈망으로 결국은 송화의 눈을 멀게 하는 비정한 아버지 유봉 역은 배우 서범석과 양준모가 연기한다.

뮤지컬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 원작을 토대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2010년 한국뮤지컬대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여우신인상(차지연)을 배출했다. 또한 2011년 제 5회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년 예그린 어워드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제작진으로는 윤일상 작곡가,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가, 김문정 음악감독 등이 뭉쳐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3월 개막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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