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최고 한국거래소, 공공기관 중 ‘억 소리 나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23 14:12  수정 2013.12.23 14:18

한국거래소 평균 연봉 1억 1339만 원, 예탁결제원 1억 78만 원

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네티즌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화면캡처
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 산하 312개 공공기관 중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 거래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이 무려 1억 1339만 원에 달했으며, 같은 부처 산하 예탁결제원은 평균 1억 78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투자공사,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신입 사원 초봉이 가장 많은 곳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4420 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신입 초봉이 3817만 원이었고, 예탁결제원은 3760만 원이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평균 연봉이 1억 넘는 곳은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2곳이었고, 9천만 원대는 14곳, 8천만 원대는 20곳, 7천만 원대는 57곳으로 집계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