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결혼 후 첫 TV 나들이 “인스턴트 결혼 싫었다”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12.04 16:00  수정 2013.12.19 07:09
이효리 이상순 (EBS 방송캡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6일 방송되는 EBS ‘하나뿐인 지구’ 1217회 인스턴트 웨딩 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둘은 지난 9월 제주도의 한 별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이후 첫 동반 방송 나들이다.

예고편에서 이효리는 “결혼식에 가면 30분 만에 식이 끝난다. 누가 왔는지도 얼굴도 잘 모르고 끝나버리는 결혼식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나중에 결혼하면 저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모든 걸 하나하나 스스로 준비하니까 어느 결혼식보다 기억에 남는다. 두 사람이 제일 행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결혼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순은 “시간에 쫓기기보다 느긋하게 축하해주고 얘기도 많이 하고 싶었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하는 ‘하나뿐인 지구’ 인스턴트 웨딩 편은 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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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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