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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결국 셧다운, 한국이 입을 피해는?


입력 2013.10.02 18:05 수정 2013.10.02 18:11        스팟뉴스팀

전문가 “유럽경기 개선되어 유로를 달러로 대처 할 수 있어”

17년 만에 찾아온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일 보도에 따르면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셧다운이라는 미국 재정 불확실성에도 달러화의 일방적 강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가 제한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크게 동요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이 9월 연방공개시자위원회(FOMC) 이후 현재와 동일하게 자산매입을 유지하도록 결정됨에 따라 발생한 달러 약세 압력이 셧다운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지 않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박 연구원은 “유럽경기 개선으로 유로화가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원 “앞으로도 미 달러화의 일방적 강세가 관찰되지 않는 다면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후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어 달러화 공급우위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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