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집착 “김남일 위해 야릇한 속옷만 80벌”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3.09.30 11:20  수정 2013.09.30 11:25
김보민 집착 ⓒ KBS 화면캡처

KBS 김보민 아나운서 이상 야릇한 속옷을 80벌이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는 개그우먼 김효진, 오나미, 김현숙, 아나운서 김보민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보민은 김효진의 냄새 집착에 대해 이야기하다 자신은 남편 김남일의 땀에 젖은 속옷 냄새를 맡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뜨렸다. 그러면서 김보민은 자신이 집착하는 대상으로 남편을 꼽았으며, 김남일을 위해 속옷 80벌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은영 아나운서는 김보민을 향해 “분명 망사와 호피 속옷만 80벌일 것”이라며 “함께 속옷을 사러 간 적도 있다”고 거들었다.

박 아나운서는 “당시 김 선배가 ‘이런 건 입으려 사는 게 아니야’라고 말해 선배가 좀 이상한가라고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보민 아나운서는 “오직 한 사람만 볼 수 있고, 오직 한 사람만 저를 탈의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한다”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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