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6월말 독도 외부세력 상륙저지 훈련 실시

스팟뉴스팀

입력 2013.08.15 15:36  수정 2013.08.15 15:44

광개토대왕급 구축함과 이순신함급 잠수함 등 참가

국군이 지난 6월, 외부세력의 독도상륙을 저지하는 훈련을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사진) ⓒ 연합뉴스

우리 군이 지난 6월 말 독도에 외부세력이 기습 상륙하는 것을 저지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5일 “해군 1함대가 합참의 작전통제를 받아 지난 6월 말 독도 방어 훈련을 한 차례 실시했다”면서 “해당 훈련은 독도에 외부세력이 기습 상륙하는 것을 가정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급(3200t급) 구축함과 이순신함급(1200t급) 잠수함 등 함정 10여척과 해상초계기(P-3C), 공군 F-15K 전투기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에 직접 상륙하는 훈련을 해왔던 해병대는 지난해에 이번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군은 매년 한두 차례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훈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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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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