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레인 “로이킴 상처 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08.01 15:00  수정 2013.08.20 11:37
어쿠스틱레인이 로이킴 표절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CJ이엔엠

어쿠스틱레인이 로이킴 표절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어쿠스틱레인은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 어쿠스틱레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그간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속 시원히 밝혔다.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에 음원을 제공하고 여러분이 다운받으시거나 스트리밍 하신 숫자만큼 매월 업체에서 정산을 받아 생활하는 영세사업자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한 어쿠스틱레인은 “여러 업체 중 멜론과 엠넷의 수입이 거의 다라고 보셔도 됩니다. 이렇듯 엠넷은 저에게 너무나 중요한 회사입니다. 로이킴 씨는 그 회사에 소속된 가수이십니다”고 로이킴 표절논란이 부담스러웠음을 내비쳤다.

이어 “저는 CJ E&M(엠넷)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돈을 벌어야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고 남편이며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로이킴 팬분들 깊이 헤아리셔서 오해를 푸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또 “누구를 미워하거나 아프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로이킴 씨가 상처를 받으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말한 뒤 “사실 저도 보름 가까이 멍한 상태로 아무런 일도 못했습니다. 이제 저도 정신차리고 다시 제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며 글을 끝맺었다.

한편, 최근 누리꾼들은 로이킴의 히트곡 ‘봄봄봄’이 어쿠스틱레인의 ‘러브이즈캐논(Love is Canon)’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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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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