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kg 전설의 물고기 "40여분 사투 끝 포획"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11 16:18  수정 2013.07.11 16:22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다서 대형 어종 ‘타폰’ 잡혀 화제

미국에서 167kg '전설의 물고기' 타폰(Tarpon)이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Beloit Daily News 보도화면 캡처.

무게 167kg에 달하는 대형 물고기 타폰(Tarpon)이 잡혀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언론 벨로잇 데일리 뉴스는 지난달 26일 캘리포니아주 애나마리아 섬 인근 바다에서 낚시꾼들 사이에 ‘전설의 물고기’로 정평 난 타폰이 낚였다고 보도했다.

타폰은 힘이 굉장히 센 대형 어종으로 화려한 은색 빛깔이 특징이다.

보도에 따르면 무게 167kg에 몸길이만 2.4m, 둘레 1.3m의 ‘전설의 물고기’ 타폰을 낚은 주인공은 잔 토블. 그는 인터뷰에서 “타폰을 낚는 데 무려 40여분 동안 힘 싸움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타폰은 플로리다 야생동물보호국에서 지정한 보호어종으로 세계 기록을 갱신한 어종 이외에는 잡았다가 풀어 주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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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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