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의 최강자 KBS가 흔들리고 있다. '시청률 보증' KBS2 주말드라마가 시청률 주춤세를 보이며 결국 MBC '백년의 유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회 만에 주말극 전체 1위 탈환으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5%포인트 이상 따돌리며 왕좌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35회는 26.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6.1%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 더욱이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이다.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지상파 3사 전체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주 토요일 방송분에서 26.5%로 주말극 1위를 기록했지만 이튿날 '최고다 이순신'에 밀린 후 2회 만에 주말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찬 것. 이날 '최고다 이순신'은 21.7%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다. MBC '금나와라 뚝딱'은 12.5%, KBS 1TV '대왕의 꿈'은 9.9%, SBS '원더풀 마마'와 '출생의 비밀'은 7.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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