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 또 온다…6번째 내한공연

이한철 기자

입력 2013.02.07 10:30  수정

5월 17일 서울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스페셜 게스트 초청 예정..기대감 고조

제이슨 므라즈가 5월 여섯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35·Jason Mraz)가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9엔터테인먼트는 “제이슨 므라즈가 오는 5월 17일 서울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부산과 남이섬을 다녀간 지 11개월 만이며 여섯 번째 내한이다.

제이슨 므라즈는 2009년과 2012년의 첫 투어 지역을 서울로 정할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마치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Rage Againt The Machine, 강렬한 에너지와 메탈 사운드로 유명한 밴드)’의 무대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강렬하고 열광적이었다”며 팬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제이슨 므라즈를 대표하는 곡은 역시 ‘아임 유어즈(I’m Yours)’다. 빌보드 싱글차트에 76주간 머물며 최장기간이란 랭킹 기록을 갈아치웠고,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불린 곡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하다.

특히 ‘아임 유어즈’가 수록된 3집 ‘위 싱, 위 댄스, 위 스틸 싱즈(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는 한국에서만 14만장이 넘게 팔리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4월, 4년 만에 공개한 새 앨범 ‘러브 이즈 어 포 레터 워드(Love Is A Four Letter Word)’는 빌보드 앨범차트 2위로 데뷔했으며, 국내에선 예약 판매만으로도 1만 5000장이 팔려나가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제이슨 므라즈의 내한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가 함께 할 예정.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스페셜 게스트가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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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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