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검진차 병원행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2.12.13 16:30  수정

러시아 전지훈련 마치고 인천공항 통해 귀국

강훈련과 체중감량 병행 여파로 병원서 검진

손연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러시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손연재는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별도의 인터뷰 없이 병원으로 향했다.

한 달 동안의 강훈련과 체중감량까지 병행한 여파로 몸에 무리가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병원서 검진을 받은 뒤 컨디션 회복에 집중할 전망이다. 훈련장이 내년 1월9일까지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것도 귀국 배경에 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한국에 머문 손연재는 지난달 9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손연재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에서 옐레나 리표르도바(러시아) 코치와 프로그램 안무가인 루시 드미트로바(불가리아)의 지도를 받아 후프·볼·곤봉·리본 등 4개 종목의 안무를 바꿨다. 의상도 교체할 예정이다.

바뀌는 리듬체조 규칙에 따라 손연재는 전지훈련 기간 동작의 난도와 표현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2013년부터 예술성이 더 강조되는 리듬체조는 기존의 난도(D), 예술(A), 실시(E) 등 총 30점 만점에서 난도, 기술 등 20점 만점으로 채점 방식으로 바뀐다. 난도 높은 동작이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표현력과 독창성에 대한 비중이 커진 것.

손연재는 오는 17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재개한 뒤 내년 1월 중 러시아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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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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