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갈라쇼 연다 ‘리듬체조 대중화 앞장’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2.08.29 16:08  수정

10월 두 차례 갈라쇼 “TV와 달라요”

손연재가 리듬체조 갈라쇼를 연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체조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갈라쇼를 통해 리듬체조의 대중화에 앞장선다.

손연재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휠라, 손연재 후원 협약식’에 참석해 구체적인 갈라쇼 계획을 밝혔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갈라쇼는 10월 6·7일 두 차례 열리는 안이 유력하다.

라인업은 2012 런던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선수들을 위주로 꾸려질 예정이며, 정확한 장소와 프로그램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해 예브게니아 카나에바, 다리아 드미트리에바(이상 러시아) 등 세계 특급 선수들과 함께 국내 첫 리듬체조 갈라쇼를 마친 손연재는 갈라쇼를 계기로 리듬체조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손연재는 “어느 때보다 많이 신경 쓰고 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실제로 보는 것과 TV에서 보는 것은 다르니 보러 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손연재는 2012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결선에 올라 5위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냈다.

손연재는 갈라쇼를 마친 뒤 대구 전국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엔 러시아로 출국해 이탈리아 초청대회인 세리에A 챔피언십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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