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소울의 정점’ 마이클 볼튼…6년 만에 내한공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2.07.31 11:41  수정

10월 17일 잠실시내체육관 ‘낭만적인 가을 선사’

오는 10월 내한공연을 갖는 팝스타 마이클 볼튼.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볼튼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현대백화점과 공연기획사 EWW는 “마이클 볼튼이 10월 1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 덴마크, 러시아 등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마이클 볼튼은 올 가을 아시아투어에 나설 예정이며 한국 외에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마카오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Love Is A Wonderful Thing’ ‘When A Man Loves A Woman’ 등으로 한국 팬들에게 유독 큰 사랑을 받은 마이클 볼튼은 블루아이드소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지금까지 2곡의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No.1과 9곡의 빌보드 어덜트 컨템퍼러리 차트 1위곡을 불렀다. 17개의 스튜디오 앨범과 35개의 싱글앨범을 내 통산 음반판매고는 무려 5,300만 장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임재범과 박효신, JK김동욱, SG워너비 등이 마이클 볼튼의 창법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과시하고 있는 마이클 볼튼은 가을에 어울리는 허스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올 가을 가장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된 전속밴드와 백 보컬리스트, 댄서까지 함께 내한한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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