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과 공연기획사 EWW는 “마이클 볼튼이 10월 1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 덴마크, 러시아 등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마이클 볼튼은 올 가을 아시아투어에 나설 예정이며 한국 외에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마카오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Love Is A Wonderful Thing’ ‘When A Man Loves A Woman’ 등으로 한국 팬들에게 유독 큰 사랑을 받은 마이클 볼튼은 블루아이드소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지금까지 2곡의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No.1과 9곡의 빌보드 어덜트 컨템퍼러리 차트 1위곡을 불렀다. 17개의 스튜디오 앨범과 35개의 싱글앨범을 내 통산 음반판매고는 무려 5,300만 장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임재범과 박효신, JK김동욱, SG워너비 등이 마이클 볼튼의 창법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과시하고 있는 마이클 볼튼은 가을에 어울리는 허스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올 가을 가장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된 전속밴드와 백 보컬리스트, 댄서까지 함께 내한한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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