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는 “여기저기 정전 소식이 많네요. 저도 원고 작성하다 정전되는 바람에 대구에서 경북사무실로 옮겨 작업을 막 마쳤습니다. 신호등까지 정전이 되니 순식간에 차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되더군요. 신호는 약속인데 잠깐 사라지자 숨죽였던 야수성이 드러나네요”라고 했다.
한전 측은 “전국적으로 전력 예비율이 5% 이하로 떨어져 수급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비상 단계로 넘어가 특정 지역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정전 사태 이후 곧바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데일리안 =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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