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관제센터 1시간동안 먹통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입력 2011.09.15 09:27  수정

"FDP 57분간 작동되지 않다가 리부팅 한 뒤에야 정상화"

민간항공기 이·착륙을 통제하는 인천공항 항공교통센터(ATC) 서버에 장애가 발생해 항공기 이륙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5일 국토해양부는 ATC의 서버 중 비행자료전달장치(FDP)의 프로그램이 14일 오전 10시30분께 문제를 일으켜 이륙 비행기 18대에 대한 관제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측은 “FDP가 57분간 작동되지 않다가 리부팅을 한 뒤에야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장애 발생 약 15분 뒤에 국토부는 중국과 일본에 장애 사실을 알려 우리나라에 착륙 하거나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기의 이륙 간격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다행히 관제사들이 항적을 수기로 파악해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영공을 지나던 공중 비행기에 대한 착륙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부 측은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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