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박주영에 184억? 박지성 이적료 3배

노성민 객원기자

입력 2011.09.01 11:13  수정

‘프랑스 풋볼’, 1200만 유로 이적료 지급 보도

박지성, 2005 맨유 입단 당시 400만 파운드

아스널 측은 박주영과의 세부 계약 내용은 공식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박주영(26) 몸값으로 1,200만 유로(약 184억원)를 지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릴 OSC는 AS모나코에 박주영의 이적료로 300만 유로(약 46억원)를 주기로 했지만 아스널이 1,200만 유로를 제시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주영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박지성이 기록한 400만 파운드(약 69억원)를 훌쩍 뛰어넘어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이 된다.

AS 모나코는 당초 박주영 이적료로 600만유로(약 93억원)를 책정했고, 박주영의 아스널 이적료는 300만~500만 유로 정도로 알려져 왔다.

아스널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사미르 나스리를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 팔면서 5650만 유로(약 866억원)의 이적료 수입을 챙긴 만큼 자금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아스널 측은 박주영과의 세부 계약 내용은 공식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아스날은 이적시장이 문을 내리기 직전에 박주영을 영입한 것을 비롯해 첼시에서 활약했던 측면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 에버턴 에이스로 활약했던 미드필더 미겔 아르테타, 독일과 브라질대표팀 수비수 메르테사커, 산투스까지 영입하는 등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노성민 객원기자]

[관련기사]

☞ ´184억´ 박주영…아스날 주전 가능할까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노성민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