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심 없다던 800MHz 주파수 확보

데스크 (desk@dailian.co.kr)

입력 2011.08.29 11:32  수정

´1.8GHz´ 내주고 최저경쟁가격에 확보…총 60MHz 폭의 LTE 주파수 보유

1.8GHz 주파수 대역 입찰 경쟁 포기를 선언한 KT가 입찰 희망자가 없었던 800MHz대역을 확보하게 됐다.

KT는 국내 최초로 시행된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800MHz대역을 최저경쟁가격에 확보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900MHz, 1.8GHz와 함께 총 60MHz폭의 LTE 주파수를 보유함으로써 차세대 LTE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800MHz대역은 우수한 전파특성으로 인해 고효율 저비용 투자가 가능하며, 특히 이미 확보중인 900MHz대역과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 시스템으로 연계 투자시 약 50%이상 네트워크 투자비 절감이 가능해 차세대 LTE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최근 독일, 스페인 등 해외 주요국에서 주파수 동시경매한 사례에서도 800MHz는 저대역 주파수의 우수한 전파특성으로 인해 고대역 대비 약 3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낙찰된 바 있다.

KT 관계자는 "800MHz대역을 900MHz대역 투자와 연계해 LTE 서비스 제공시 800MHz 사용국가 및 900MHz 사용국가와 글로벌 로밍이 가능해 황금주파수인 800MHz, 900MHz, 1.8GHz를 모두 확보한 세계 유일의 통신사업자가 된다"면서 "향후 4G 등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KT는 이번 주파수할당과 관련, 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 등 풍부한 차세대 기술력을 기반으로 LTE 시장을 선도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EBN = 이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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