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선정성 논란 ´눈 뜨고 보자니 민망해서..´

입력 2011.08.08 09:25  수정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KBS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KBS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된 <출발드림팀>에서는 여름특집으로 걸그룹 대표 아이돌이 출연하는 ‘드림걸즈 최강자전’이 펼쳐졌다.

김미연, 김나영, 천상지희 다나, 선데이, 강은비, 이파니, 레인보우 김재경, 조현영 등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출연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문제가 된 것은 아침 시간대에 적절치 못한 노출이 많았다는 점.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얼음 슬라이딩, 수상 장애물 달리기, 수중 레슬링 경기 등의 게임에 참가했고, 이 과정에서 여성 출연진들의 신체 일부와 가슴 굴곡 등이 그대로 노출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찾아 “주말 오전 가족들과 TV보는데 너무 민망했다”, “게임 종목의 선택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카메라 앵글도 마치 노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 처럼 보였다” 등 방송의 수위 적절성을 질타하는 의견을 다수 올렸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방통심위가 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의 솔로곡 ‘버블 팝’의 안무가 선정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어 이번 <출발 드림팀>방송분에 대한 문제 역시 제기하지 않겠느냔 추측을 강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데일리안 연예 = 강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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