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1살 연상과 다음달 12일 결혼 ‘CC→부부’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1.05.17 14:01  수정

캠퍼스 커플로 6년 열애 끝에 결혼 골인

박주영이 다음달 12일 예비신부인 정유정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캡틴 박’ 박주영(26·AS 모나코)이 1살 연상의 정유정(27)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주영은 다음달 12일 쉐라톤워커힐 바스타홀에서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

고려대학교 정치학과 출신인 정 씨는 박주영이 고려대학교 체육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5년 처음 만나 6년간 사랑을 나누다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현재 정 씨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들의 사이가 처음 알려진 건 박주영이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하던 2005년. 당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일명 ‘굼벵이 세리머니’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린 바 있다.

한편, 박주영은 올 시즌 AS 모나코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 빅리그 이적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박주영은 당초 지난해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올 1월 아시안컵 일정 등으로 인해 결혼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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