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YTN 이광연 앵커에 ‘주사위 마술 프러포즈’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1.03.03 09:19  수정
개그맨 박휘순이 방송 도중 주사위 프러포즈를 해 화제다.

개그맨 박휘순이 YTN 이광연 앵커를 향해 주사위 프러포즈를 시청자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박휘순은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 & 뉴스>의 코너 ‘이슈 & 피플’에 출연했다. 문제는 인터뷰 도중 이광연 앵커에게 추파를 던진 것.

박휘순은 “주사위의 운명을 믿으세요?”라며 주사위가 든 통을 흔들었고, 곧 주사위가 반지로 바뀌었다. 반지를 꺼낸 박휘순은 이광연 앵커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며 “사상 최초로 뉴스 도중에 프러포즈를 합니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에 이광연 앵커는 크게 당황하며 “마침 반지가 딱 맞다. 정말이지 큰일 났네요”고 대답해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그러나 이광연 아나운서는 2001년 YTN 공채 7기로 5년 전 결혼해 아들까지 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휘순은 “결혼하셨으면 반지는 택배로 보내 달라”고 요구하자 이광연 앵커는 “곤란하지만 돌려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휘순은 “김태희가 40살까지 결혼을 안 한다면 대시하겠다”고 말하는 등 거침없는 작업남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데일리안 연예 = 이선영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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