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임태경-박소연, 결혼 8개월 만에 이혼 왜?

입력 2010.11.09 12:22  수정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호흡 맞춘 임태경과 박소연의 모습.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결혼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임태경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박소연과 지난 해 10월 화촉을 밝혔지만 올 봄 서로 각자의 길을 택하며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태경은 9일 오전 방송된 Y-STAR <스타뉴스>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한 심경을 덤덤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임태경은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고 어떤 형식으로 팬들에게 알려야 할 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며 지금껏 이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떤 부부라도 이혼할 때는 둘 만의 사연이 있다"며 "많은 이들 앞에서 잘 살겠다고 결혼해 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 아프고 죄송하다"며 이혼 사유에 대해선 함구했다.

끝으로 그는 "박소연과는 추석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며 "그녀가 원하는 소망을 꼭 이뤄가길 바라며 저 역시 팬들에게 실망주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임태경은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서편제><모차르트>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연을 맡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공연계의 대표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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