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린과 과거 미묘한 사이" 논란 속 솔직담 과연...

입력 2010.07.05 12:06  수정
<놀러와>에 출연해 한때 호감 있었음을 시인한 린과 MC몽

가수 린과 MC몽이 한 때 서로에게 호감 있었음을 시인했다.

5일 방송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참석한 린은 "과거 친구들이 다 알 정도로 MC몽을 좋아했었다"고 깜짝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린은 "신인 시절 MC몽이 휴대폰을 나에게 맡긴 다음 돌아와서 내 번호를 알아갔다"며 그 뒤로 내심 전화를 기다렸지만 결국 연락이 오지 않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참 후에 MC몽에게 앨범 피처링을 부탁하는 전화가 왔다"며 "그 뒤로 밤마다 전화 통화를 했다"고 말해 둘 사이 미묘한 사랑의 감정이 싹텄음을 밝혔다.

이에 동반 출연한 MC몽은 "솔직히 린을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이 흔들렸다"면서도 끝내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한 뒷얘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린과 MC몽 외에 가수 거미 화요비 하하 개리 등이 게스트로 등장,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방영을 앞둔 시점, MC몽의 병역 회피 의혹이 제기되면서 4일 첫 전파를 탄 SBS <하하몽쇼>가 큰 타격을 받는 등 MC몽의 출연 자체가 네티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

과연 <놀러와>는 이같은 비난 여론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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