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공대 학장에 김동원 교수 선출

입력 2010.06.09 09:47  수정
김동원 교수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차기 학장에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김동원 교수(50)가 선출됐다.

전북대 공대는 최근 학장 선출을 위한 교수 회의를 열고, 교수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은 김동원 교수를 차기 학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현 송규근 학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 공대 학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우리 공대는 2008년 익산대학과의 통합과 신임교수의 지속적인 충원으로 거대 규모의 조직으로 성장했지만, 대내외 이공계 위기 상황은 우리에게 더 많은 노력과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임기를 수행하면서 공학 행정 서비스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변화를 통해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카이스트 공학석사, 일본 북해도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 내에서 산학협력단장, 기획정책연구팀장, 학생핸정연구팀 위원 등의 요직을 거쳤으며, 현재 전주시 도시재생추진단 위원, 호남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 장기발전전략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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