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씨야 다비치 등이 소속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김민우 조성모 SG워너비 등 톱가수들을 만들어낸 스타 프로듀서.
2년 전 전 남친과 스캔들로 활동을 중단했던 아이비는 야심차게 준비한 3집 앨범 '터치미'를 얼마 전 발매했지만 기대에 미치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조용히 퇴장했다.
이에 아이비 소속사는 "앞으로 나올 아이비의 음반 기획, 마케팅, 프로듀싱 전 업무를 김광수 대표에게 제안했고, 김광수 대표 또한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12일 밝혔다.
김광수 대표 측은 "섹시 아이콘으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무대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는 점, 비디오 가수지만 가창력 또한 탁월해 어떤 곡도 소화 가능하다는 점, 탤런트적 요소도 충분해 향후 다른 방향으로 발전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아이비를 전격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원조 섹시퀸' 이효리와 더불어 여성 솔로 투톱 체제를 이끌었던 아이비가 김광수 대표와 만나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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