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대표 향토기업 ´금강고속´, 37년만 고향귀환

입력 2010.03.13 10:03  수정

인구유입 증대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명품기업 발전 기대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홍천시외버스터미널 외부 전경.

강원 홍천지역 대표 향토기업 (주)금강고속(대표이사 성계준)이 37년여만인 이달 25일경 홍천으로 귀환한다.

금강고속은 이번 본사이전을 위해 현재 홍천읍 희망리 소재 홍천버스터미널(2층)을 정비해 새로운 업무수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달 금강고속이 이전 할 경우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홍천 근무인원을 포함해 100여명의 상주인원이 추가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인력 수요발생을 대비한 직원신규채용을 모집공고 중으로 고용창출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홍천시외버스터미널 내부 전경.

특히 홍천버스터미널은 지난해 홍천군과 금강고속이 3억4000만원을 투자해 대합실을 비롯해 여성용 화장실내에 영유아 기저귀 교환실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사업을 펼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홍천의 인구유입 증대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홍천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명품기업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고속은 1952년 홍천에서 창사, 1973년 본사를 서울로 이전해 현재 6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대중교통 우수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로 기업경영 합리화 및 향토기업 등으로의 성장을 위해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데일리안 강원=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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