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0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발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09.09.18 10:01  수정

오는 29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시작

한국시리즈, 다음달 15일 거행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유영구)는 오는 29일(화)부터 펼쳐지는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29일부터 페넌트레이스 3-4위팀 간 거행되는 준플레이오프(3선승제)를 시작으로 10월 7일(수)부터 13일(화)까지 페넌트레이스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의 플레이오프(3선승제)가 진행되며, 페넌트레이스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0월 15일(목)부터 4선승제로 펼쳐진다.

특히 준플레이오프가 4차전까지 거행될 경우 91년 9월 22일 대구에서 거행된 삼성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18년 만에 추석에 포스트시즌 경기를 거행하게 된다.

만약, 페넌트레이스 경기가 우천 등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중복될 경우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포스트시즌 경기개시일 사이에 최소 1일의 이동일을 두어 재편성 할 수 있다. 단, 포스트시즌 진출 순위와 관계없는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될 경우 포스트시즌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또한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될 경우에는 다음날로 순연되지만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한다. 이 또한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어도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를 진행한다.

한편, 포스트시즌 경기개시시간 및 중계일정, 입장권 예매처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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