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논란에 대해 세 번째 사과
6일부터 조사 결과 개별 열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17 전당대회 기간 제기했던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김민석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경고해 온 과정에서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당의 화합과 민생에 집중해 가겠다"고 했다.
김 대표가 신천지 논란에 대해 사과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3일 비공개 의원 총회와 전날 당 유튜브 채널인 '민주당티비'를 통해 사과한 바 있다. 공식 회의에서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른바 반·분·신(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 연합 의혹은 지난 8·17 전당대회 기간 김 대표가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당권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 측은 이에 자신이 관련된 것처럼 연기를 피운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승리 이후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당원 정비 TF를 꾸려 관련 내용을 조사하게 했다. 당초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조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었으나, 김 대표가 막판 발언 순서를 바꿔 사과하며 무산됐다.
지도부는 조사 결과를 전면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날부터 개별 열람을 허용하고 있다. 의원들은 사무총장실을 통해 자신의 지역구에 한해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로의 자료 배포는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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